해외여행

[유럽] 한 달 간의 유럽 여행의 시작

일기쓰 2025. 3. 12. 02:12
728x90

안녕하삽나까😶‍🌫️
일기쓰입니다.


저는 2025년 1월 말부터 2월 말까지 유럽 5개국을 여행했습니다.
독일을 베이스캠프 삼아, 스위스/이탈리아/핀란드/스페인을 여행했어요!

앞으로 포스팅 될 저의 여행기 재미있게 봐주세요!




저는 2025년 1월 27일, 프랑크푸르트 행
티웨이 비행기를 탑승했습니다!
전과 등등 여러 학사 일정 때문에 비행기표를
제때 사지 못했었는데, 나중에 구매하려니 아시아나-대한항공이 너무 비싸져서 그런대로 티웨이를 이용했어요!
티웨이 유럽 노선은 이후에 자세히 후기를 풀겠지만,
저는 만족스러웠답니다!



저의 출국 당시가 인천공항이 역대급 혼잡했다고
뉴스까지 나왔던 그 때... 랍니다...(ㅎㅎ)
저 역시 온라인 체크인을 마무리하고 셀프 백드랍만
하면 됐는데도 40분 이상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출국심사는 스마트패스와 일반줄을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는 스마트 패스를 등록 했음에도 그냥 일반줄을 섰고
결과적으로 훨씬 빠르게 통과할 수 있었어요!
왜냐면,,, 스마트패스 다들 처음이라 버벅임 +
오히려 등록해온 사람이 더 많음 때문에 스마트 패스 줄이
조금 더 느렸답니다...!!



넉넉하지만은 않은 시간에 엄마가 싸준  블루베리 잼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게이트로 향했어요

온라인 체크인 고객에 한해서 해당 플라스틱 판을 주더라구요! 아무래도 온라인 체크인 고객은 지류 티켓이 없기 때문이겠죠?




14시간의 긴 비행인데, 괜히 LCC라 불편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알고보니 티웨이 유럽 노선에 쓰이는 비행기는 대한항공에서 쓰던 기종이더라구요.
160대 여자인 제 기준으로 무릎앞에 주먹 두세개 들어갈 정도로 넉넉했어요! 다만, 모니터는 나오지 않더라구요ㅠ


첫 번째 기내식으로 나오는 비빔밥이에요.
맛 좋슴다~~!!🐷
허나 ... 양이 너무 적어요. 누구 코에 붙입니까?ㅜㅜ
간식을 좀 챙겨 타시길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로 주는 브런치 메뉴예요. 비주얼은 그닥이었지만 역시 맛은 좋아요👍
역시 양은 좀 적다는 거 기억해주세요!



비행기 내부에서 보려고 솔로지옥4랑 드라마 몇 개 더
다운 받아서 갔었는데,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자지도 못하고 장시간 비행은 쉽지 않더라구요🥱





그렇게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어요~~!
너무 너무 피곤했답니다 ㅋㅎㅋㅎ
독일에서 일하고 계시던 아빠와, 저보다 몇시간 더
먼저 도착한 언니가 공항에서 저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독일은 입국 심사가 다른 나라에 비해 오래 걸리고
어려운 편이라고들 하더라구요?
줄이 길긴 했지만, 열려있는 창구가 많아서 저의 경우는
30분 미만으로 기다리고 통과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호텔 예약 바우처 등등 여러 서류를 요구한다는
글을 봤었는데, 저는 비자도 예약 바우처도 뭣도 없는데다
영어도 짧아서 굉장히 긴장한 상태로 대기했어요..!
심지어 제 앞 한국인, 중국인들이 몇 분씩 잡혀서 이런 저런 질문을 받는 걸 보며 목이 타더라구요 ㅜㅜ

제 차례가 돼서 착한 눈을 뜨고, 최대한 관광객처럼
할로~^_^”라고 하니, 질문 없이 도장을 찍어주셨어요.
ㅎㅎㅎ ... 제 생각에 저는 입국심사 프리패스 상인듯




그렇게 아빠를 만나고 잘 곳이 있는 하일브론으로 가는 중
독일의 휴게소 같은 곳에 들렸어요

이곳인데요!
주유도 할 수 있고, 음식점이나 편의점이 있는 곳이에요.
한국의 휴게소를 생각하고 갔다가 놀랐어요
여긴 휴게소보단 쉼터..? 느낌이네요



저녁을 못 먹은 저희에게 아빠는 환타와 간단한 빵을
사와주셨어요! 유럽 환타는 정말 맛있더라구요
향료, 감미료를 넣은 우리 나라 환타는 정말 “음료!!!!”
느낌이라면, 유럽 환타는 좀 더 주스 같은 느낌이랄까요?






그렇게 하일브론에 도착한 뒤,
언니 방에 대충 짐을 풀고 언니표 미역누룽지로
배를 채운 뒤 후딱 잠에 들었어요

혼자 출국도 처음, 유럽 땅도 처음 ~
많은 걸 처음 해 본 날이네요!!





다음날, 저흰 바로 스위스 행 버스를 타러
기차를 타고 갑니다!!
독일에서 스위스 취리히까지는 플릭스 버스로 한 방에
갈 수 있더라구요!

독일 기차는 처음이었는데.....
첫 날부터 지연을 맛보고, 그 뒤로 일련의 시간들을 보낸 뒤 저는  독일 기차 타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게 됩니다^^... 뭐 무튼 깨끗하고 좋았어요



역에서 나가면 플릭스 버스 정류장이 보여요!
여기서 취리히 행 버스를 기다리며
어제 남긴 샌드위치와 환타로 주린 배를 채웠답니다!





버스가 왔어요
플릭스버스는 한 달 동안 정말 애용했어요!

저랑 언니는 대학생이고, 모든 걸 부모님 지원으로
가는 여행이다보니!! 물가가 비싼 스위스에서는
헝그리 정신으로 😇 여행하기로 다짐하고
점심은 독일에서 싸온 도시락으로 해결했어요

오렌지가 빨간 색을 머금고 있어서 블러디 오렌지라고
한다더라구요! 일반 오렌지보다 좀 더 달다는 느낌이
있어서 신기했어요
그리고 독일엔 제가 좋아하는 청사과가 아~주 많았어요!




독일에서 스위스로 넘어갈 때
그 국경 사이에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놓쳐버린 나머지 길가 어딘가의 풍경이라도 공유합니다^^




이제 스위스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유럽 여행일기
기대해주세요 그럼 전 이만 👋👋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