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삽나까😳
일기쓰입니다.
오늘은 세부 막탄 LG 가든에 위치한 갓성비 피자 맛집 “그린위치” 내돈내산 솔직 리뷰를 해볼게요!
👇 위치보기
https://maps.app.goo.gl/9jBcqL5R8FG4UWDi9?g_st=com.google.maps.preview.copy
Greenwich Pizza Mactan Sto. Nino · Lapu-Lapu City, Cebu
www.google.com

그린위치 피자는 필리핀에서 사랑받는 국민 피자 브랜드예요. 부담 없는 가격에 푸짐한 토핑과 고소한 도우가 매력 포인트죠. 피자뿐 아니라 파스타와 치킨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메뉴 선택에 실패가 없어요. 현지 분위기 속에서 가볍게 한 끼 즐기기에 딱 좋은 맛집이에요.
가게 홀도 꽤나 컸는데도 꽉 찰 정도로 사람이 많았고 관광객/현지인 골고루 있는 걸 보면 인기있는 식당인 걸 알 수 있죠!
저는 6명에서 방문했기 때문에 다양한 피자를 맛볼 수 있었어요! 전반적으로 모든 메뉴가 만족스러웠는데 아래서 차근차근 리뷰 해볼게요

하와이안 피자를 주문했어요. 뜨끈하게 구워진 파인애플이 잔뜩 올라가 있어서, 역시 이 피자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메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네요. 하지만 저에겐 여전히 최애 피자 중 하나예요—상큼한 파인애플과 짭조름한 햄 조합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거든요. 더블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두 명이 먹기에 딱 좋았어요. 맛 자체는 전형적인 하와이안 피자 맛이었지만 특히 인상적이었던 건 도우였어요. 얇지만 쫀득한 식감이 살아 있어서 끝부분까지 남김없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이번에는 그린위치의 ‘올인(All-In)’ 피자를 먹어봤어요. 이름처럼 다양한 토핑이 가득 올라가 있어서 비주얼은 꽤 푸짐했어요. 사실 먹어보면 그냥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익숙한 콤비네이션 피자 맛인데요, 오히려 그 평범함 덕분에 누구와 먹어도 실패할 일 없는 메뉴 같아요. 도우는 여전히 쫀쫀하고 고소해서, 끝부분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요. 특별한 포인트는 없지만, 부담 없이 즐기기엔 딱 좋은 피자였어요.

이번엔 ‘치즈 앤 갈릭’ 피자를 주문해봤어요. 함께한 동행 중에 터키 분이 계셨는데, 돼지고기를 먹지 않아서 고기 없는 메뉴 중에 골라본 거예요. 첫 입 먹자마자, 와—진한 치즈 맛에 고소한 갈릭 향까지 어우러져서 꽤 만족스러운 맛이었어요. 고르곤졸라 피자랑 비슷한 느낌도 살짝 있었고요.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치즈의 느끼함이 살짝 올라와서, 조금 물리더라구요. 콜라나 탄산음료랑 곁들이면 훨씬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느끼한 걸 좋아하신다면 강추

이건 정말 기본 중의 기본, 베이직한 페퍼로니 피자예요. 토핑이 화려하진 않지만, 그래서 더 피자 본연의 맛이 잘 느껴졌어요. 짭조름한 페퍼로니에서 살짝 매콤한 맛이 올라오는 게 느끼함 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고요. 뭔가 딱 “피자다!” 싶은 정석의 맛이라 누구에게나 호불호 없이 사랑받을 타입이에요.

이번에는 스파이시 치킨도 함께 주문해봤어요. 몇 조각을 시킬지 선택할 수 있어서 양 조절이 가능한 점이 좋더라고요. 매운 양념은 우리가 흔히 아는 한국식 매운맛과는 조금 달랐는데요, 굳이 비유하자면 살짝 마라 느낌? 저에겐 다소 이색적인 맛이었고, 개인적으로 취향에 꼭 맞진 않았지만 그래도 먹을만은 했어요. ‘필리핀 음식이니까 많이 안 맵겠지’ 했는데, 예상 외로 꽤 매워서 놀랐습니다! 매운 거 약하신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린위치는 피자가격도 싼 편이라 가성비 식사가 가능해요! 6인이 더블사이즈 피자 4판+패밀리 1판/치킨6조각/콜라 1.5L 2병 주문했는데 2000페소 조금 안 되게 냈거든요. 한화로 5만원 아래로 먹었네요😁
필리핀에서 먹은 그 어떤 피자보다도, 선택한 모든 메뉴가 만족스러웠던 “그린위치” 피자입니다!
저는 엔젤스보다도 맛있었어요. 쫄깃+부드러운 도우를 잊지못합니다,,🥹 재방문 의사 100%있고 추천드리는 가게예요. 오늘도 제 글보시고 맛있는 거 드세요
그럼 전 이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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