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막탄 한식당 “88 식당” 솔직 리뷰

안녕하삽나까🍴
일기쓰입니다.


오늘은 세부 LG 가든 근처에 위치한 88 식당에 다녀온 후기와 내돈내산 솔직 리뷰를 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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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식당 88 korean restaurant · Lapu-Lapu City, Cebu

 

세부에서 지내는 동안 다양한 한식당에 가보았지만 88식당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어서..... 이 날 바로 가주었습니다.  88식당은 LG 가든 근처에 있는데요. 풍류정, H마트 바로 옆에 위치해있어서 찾아가기 LG가든 위치만 안다면 찾아가기 쉽습니다!
 
 
 

88 식당은 필리핀의 다른 식당/가게보다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에어컨도 잘 틀어져 있어서 들어가자마자 시원했는데, 자리 잡고 앉으니 하체부분에 선풍기도 틀어주십니다! 그리고 가게가 매우 크고 자리도 많아서 단체 모임이나 가족끼리 가기도 괜찮아보였어요.
 
 
 

주문을 하기 전에 역시 한식당이니만큼 생수를 인당 한 병씩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필리핀 식당에서 주는 생수는 한국 삼다수의 2/3 사이즈로 약간 작은 감이 있긴 하지만요
 
 
 
 
저희는 오삼불고기를 1200페소(한화 3만원)에 주문했습니다. 오삼불고기에는 공깃밥 2개가 포함되어 있어요.

주문을 완료하면 기본 반찬을 서빙해주십니다. 감자볶음, 김치, 가지무침, 고추장아찌, 중국당면 볶음...?을 주시는데요. 기본찬은 한 입 먹고 더 먹지는 않았습니다.. 맛의 문제라기보다는 제 취향의 반찬이 없어서 그랬어요.

 
 
 

오삼불고기가 나오기 전, 서비스로 주신 배추된장국이에요. 한- 그릇 주시는데 뜨끈 칼칼하니 맛있었습니다. 이후 소개하겠지만, 오삼불고기 맛있었거든요? 그런데 다음에 또 온다고 하면 국물 요리를 시킬 것 같습니다. 배추 된장국 국물이 한국에서 먹는 맛과 너무 유사했기 때문에 다른 국물 요리도 잘 나올 것 같았어요.
 
 
 
 

메인 메뉴 오삼불고기. 양이 굉장히 많았어서 2인 기준이지만 살짝 남았어요. 이렇게 버너 위에 올려서 주시면 저희가 익힌 뒤 알아서 먹으면 됩니다. 양념은 한국에서도 먹어본 맛이고 조금 더 달콤하긴 하지만 맛있었습니다! 익숙한 맛이었어요. 
 
 
 

공깃밥입니다. 사진에는 그렇게까지는 안 담겼지만, 밥 상태가 좋지는 않다고 느껴졌어요. 한국과는 다른 쌀을 쓰는 것 같았기 때문에.. 그게 이유일지도 모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만든지 시간이 조금 오래된 밥 같다고 느꼈습니다..!
 
 
 
 
 
기본찬과 공깃밥이 좀 아쉬웠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그치만 메인 메뉴, 음식 간은 정말 괜찮다고 말씀 드릴 수 있어요. 그러니 나는 메인이 맛있으면 된다!! 하시는 분들은 정말 마음에 드실거예요. 저도 오삼불고기는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가게가 엄청 크고 단체 좌석도 많기 때문에 모임장소로 특히 추천드릴게요. 
 
그럼 전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