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삽나까🇮🇹
일기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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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베네치아 1일차 일기 (무라노/부라노/젤라또/산마르코 광장/두칼레궁전/산마르코 대성당/리알토 다리/탄식의 다리) - https://illgis.tistory.com/m/21
[이탈리아] 베네치아 1일차 일기 (무라노/부라노/젤라또/산마르코 광장/두칼레궁전/산마르코 대
안녕하삽나까🇮🇹일기쓰입니다.👇 이탈리아 넘어오기 전, 스위스 여행기 보러가기[스위스] 1일차 일기 (스위스패스/취리히/인터라켄/벡패커스 빌라 호스텔/이젤발트) - https://illgis.tistory.com/m/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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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피렌체로 넘어가는 날이에요!
아쉽지만, 베네치아에서 아침 겸 점심만 먹고 바로
피렌체 행 기차에 타야하는 것이죠.
체크아웃을 마치고 나니까 시간이 얼마 없어서
저희는 역 근처 식당을 가게 됩니다!
📍 Da michele (다 미켈레)

역 근처에서 배만 채우고 가자고 왔던건데....
베네치아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아무거나 먹을 순 없죠!
물의 도시에서 생선 하나 먹어보자 싶어서,
알리오올리오와 생선구이, 피자를 시켰어요.
와 ... 양이 너무 많았는데 맛있게 끝까지 다 먹었어요
피자는 좀 짭짜름 했고, 알리오 올리오는 평범했어요.
생선 구이가 찐 !!!! 더 먹고 싶은 맛이었어요.
곁에 둘러진 소스가 달콤해서 짭짤한 생선과 정말
잘 어울렸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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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를 타고 ~ 피렌체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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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아치로씨

여긴 베네치아 호스텔보다 정겨움(?)이 느껴지죠 ?
그치만 여기 정말 좋았어요. 사실 개인 룸에 공용 욕실인 줄 알고 왔는데, 개인 욕실을 받았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 침대가 많~이 푹신했답니다!!
유럽은 물도 다 돈인데, 여긴 물과 쥬스까지 무료 제공을
해줘서 그 점도 정말 좋았어요.
호스텔에 짐만 두고 아무 곳으로든 나서봅니다.
호스텔에서 15분 걸어가면 보이는 피렌체 두오모와 산타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도대체 어떤 미친(positive) 건축가가 이런 양식으로
성당을 올릴 생각을 했을까 싶었어요.
내가 보는게 3D인지 2D인지.. 현실성 없는 외관에
처음엔 홀린듯이 찰칵댔네요

피렌체도 이탈리아랴~,, 빠질 수 없는 젤라또 먹방
이번에도 피스타치오 맛을 선택했어요-!
이탈리아에서 젤라또 맛이 고민 될 때 피스타치오를
고르면 중간은 간다~ 이겁니다

길가를 걸으며 상가 구경을 하다가 트러플 파는 곳에서
시식을 하길래 냉큼 들어가 봤어요.
저의 첫 트러플 도전인데 ~~ (왜냐면 내가 버섯 향을 좋아하지 않고, 트러플은 커녕 올리브 오일도 그닥 안 즐김. 코리안 오일 참기름이 최고지예)
아니 .. 괜찮더라구요? 느끼하지 않았어요. 신기🤩
📍미켈란젤로 언덕

여기가 무슨 언덕인지 알 수 있게 바로 두둥. 있어요
호스텔 기준으로 30분 가량 걸어서 왔는데,
또 올라와야 한다니 !! 다리가 좀 아팠습니다.
그런데~

올라와서 피렌체의 야경을 보니,
그것도 목소리가 아름다운 누군가의 버스킹 공연과 함께
보니, 올라올 가치가 있었어요.
미켈란젤로 언덕에는 해가 지기 전부터 올라와 있다가
일몰을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해가 진 야경이 더 예뻤어요. 저 알록달록한 관람차만 없다면 더 예뻤겠지만!!!!!
야경을 충분히 즐겼다면? 피렌체에서의 첫끼이자,
소중한 저의 저녁을 먹으러 가야겠죠~~
📍 La Grotta Di Leo
피렌체에 머무는 동안 티본스테이크만큼은 제대로 먹어보자~!! 가 목표였던 저희는 ...
더포크 앱을 통해서 여기저기를 예약했습니다!
여기도 그 중 하나였는데요.
우선 더포크 앱에 대해 좀 설명 드릴게요~
- 우리 나라의 캐치 테이블 어플처럼, 예약이나 웨이팅을 앱을 통해서 하는거예요. 이탈리아 레스토랑 중 대다수는 더포크 앱을 통해 예약하고 가면, 30% 정도 할인이 되거든요. 제 값 주고 먹으면 손해겠죠!! 꼭 설치하고 여행 떠나시길 바랍니다~

처음으로는 꼭 먹으려 했던 이탈리아 국민 술!
국민 식전주, 아페롤 스프리츠를 시켜봅니다
저 이 이후로도 이탈리아 여행하며 아페롤 스프리츠
몇 번 더 마셨는데, 와우 이 집이 제일 강했어요.
술에 탄산수 등을 타서 좀 가볍게 만들어서 주는데,
이 집은 술을 많이 넣는지 술맛이 세더라구요.
그래도 상큼하니 맛있었어요!

해산물 리조또와 티본스테이크.
보기만해도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너무 맛있었어요.😭
리조또도 밥이라고 먹으니 든든하더라구요
티본스테이크야 고긴데~ 말할 것두 없구요.
같이 나온 감자가 쫀득-해서 신기했어요.
물론 이 이후로도 티본 스테이크를 몇 번 더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더 맛있다고 느낀 집이 있었지만
피렌체에서 먹은 리조또 중에서는 이 집의 해물 리조또가
가장 맛있었어요 ✌️
추천합니다! 가볼 만 한 것 같아요.
이후로는 호스텔로 돌아와서 씻고 잠들었어요
이탈리아에서는 걷고 걷고 또 걷고의 연장이라
잠이 잘 오더라구요.
- 베네치아는 섬간 이동이 필요하고, 수상 버스나 수상 택시가 아니라면 이동이 어려워서 교통권 구매가 필요했지만, 피렌체와 로마는 다리만 튼튼하다면!! 걸어서 충분히 구경합니다
이렇게 저의 피렌체에서의 첫 하루도 지나갑니다.
이제 피렌체에서의 이틀차 일기로 곧 만나요
전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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